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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북한, 주저말고 대화에 응해야"…"설 전후 이산가족 상봉 이뤄지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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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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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북한은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대화에 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 연설에서 "분단 70년 마감하고 통일을 위한 길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앞으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통일의 기반 구축을 위해 민간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대화와 협력의 통로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특히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부터 북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민족 동질성 회복 작업 등에 남북한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 함께 통일의 문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산가족 문제는 생존해 계신 분들의 연세를 고려할 때 더 지체할 수 없는 문제"라며 "이번 설을 전후로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북한이 열린 마음으로 응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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