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나노신소재, 대전공장 신·증설 투자 지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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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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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지역 나노 기업 수 107개(전국 11.3%)및 종사자 2000여명

[사진=대전시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은 12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나노신소재 박장우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공장 신․증설 투자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주요 협약내용은 △㈜나노신소재는 대전공장 신․증설 투자를 통한 지역 주민의 우선 고용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노분야 첨단 소재분야 산업 발전과 연관 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대전시는 ㈜나노신소재가 대전으로 공장 신·증설에 따른 행·재정적인 지원으로 우량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이날 권선택 시장은 “유망 중소기업인 ㈜나노신소재는 비록 본사가 세종에 있지만, 신소재 개발에 따른 양산 공장 증설을 대전으로 결정해 준데 대해 감사하고, 향후 기술 개발에 따른 양산시설도 대전에 확충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면서“대전시도 나노신소재가 글로벌 우량 중견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종시로 최근 몇 달 간 인구 유출로 인구 감소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운을 뗀 권 시장은 이번 나노신소재의 대전공장 증설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세종으로의 인구 유출 예방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

(주)나노신소재는 오랜기간 연구한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태양광산업, 디스플레이산업, 반도체산업, 광학산업 등의 국가 기반 산업에 나노재료를 공급하는 소재 기반 회사로 성장해 왔다.

2000년 창립이래 세계 최초이자 최고의 품질을 지닌 제품 개발과 생산을 통해 21세기 첨단산업을 이끄는 세계적 나노소재 기업이라는 비전을 갖고 해외 유수의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이제는 국내․외적으로 나노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인정받는 우량기업이다.

생산제품으로는 △디스플레이 분야(스퍼터링 타겟소재, 고굴절 소재 ITO 등) △태양전지 분야(박막․실리콘․염료감응형 태양전지 ITO Paste 등) △반도체분야(연마용 CMP Slurry CeO2 Slurry) △기능성 소재 분야(열차단 필름, TCO소재, LED방열용 TRB Paste) △인쇄전자 분야 등 다양한 나노소재 제품을 생산한다.

한편, 대전시는 일찍부터 나노(Nano) 관련 산업에 깊은 관심을 갖고 지난 2009년에 ‘나노융합산업 Hub도시 대전’을 선포 했으며, 기능성 나노소재 사업화 지원센터 건립, 대전 나노융합 R&BD센터 건립 등 나노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해 전국에 산재한 나노관련 기업의 12%가 대전에 입지하고 2000여 명의 종사자가 연간 9000여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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