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영평사, 힐링명상 메카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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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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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성주지스님은 힐링명상 참가자들과 차담(茶談)시간을 갖고 인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세종시 장군면의 영평사(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가 템플스테이 최우수사찰지정 이후 2014년도에는 외국인 100여명을 포함 2,598명이 참가하여 명실 공히 현대인의 정신과 인성교육도량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영평사 템플스테이는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우리 전통문화의 가장 깊이 있는 문화를 체험하고 산사의 아늑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2013년도에 2,318명 참가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며 세종특별자치시에 힐링명상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운영하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체험형과 휴식형 그리고 기도형이 있으며 당일 체험의 ‘템플라이프’가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으며, 체험형은 걷기명상을 통한 힐링 시간, 구철초 꽃길 행복명상, 고구마와 감자 구워먹는 추억의 간식시간, 큰스님과의 연꽃차담을 통한 여유타임 108염주 만들기를 통한 자아 성찰, 즐거운 사찰음식 만들어 먹기,
소원 연꽃등 만들기, 풍등 날리기, 발우공양 체험을 함으로써 음식의 소중함 익히기 등을 2박 3일(매주 금,토,일)과 매주 주말(토·일요일)에 실시하고 있다.

휴식형은 조용한 산사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기본적인 예절을 준수하면서 자유로이 휴식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진정한 참 나인 자아를 살펴보는 시간을 통해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내며 체험형중 108배와 연꽃차담, 풍등 날리기 등이 가능하며 구철초길 포행 등 각자에게 맞은 휴식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기도형은 스님과의 상담을 통해 각자에게 맞는 기도 방법 및 수행을 함으로써 내공을 쌓아 소원성취하고 행복해지는 템플스테이 형태이고, 템플라이프는 주중에 당일 형으로 2시간 이상 프로그램 진행 한다;

영평사 템플스테이 지도스님인 혜안스님은 어린청소년들이 ‘부모님 감사 명상과 편지쓰기’시간에 자신의 행동에서 부족한 점을 스스로 알고 느끼며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글로서 표현하는 걸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하였다

특히 구절초축제 개최와 지역 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 등으로 지난 연말에 대한불교조계종 포교대상 원력상을 수상한 주지 환성스님은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분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방법으로 조용한 산사에서 자신의 삶을 살펴보며 바르게 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영평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성숙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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