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1/13/20150113112627868264.jpg)
[쌍용차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쌍용차가 소형 SUV '티볼리'를 13일 공식 출시했다.
쌍용차는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티볼리 신차발표회를 개최하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티볼리는 마힌드라와의 M&A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차로서 큰 의미를 갖는 만큼 성능부터 디자인, 안전성과 편의성까지 모든 면에서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확보하기 위해 42개월의 연구개발기간과 3,5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완성됐다.
마힌드라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티볼리’는 마힌드라와 쌍용차의 파트너십 강화에 있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다. 또한, ‘한국인은 할 수 있다’는 의지와 쌍용차의 혁신적 제품개발 정신이 투영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며 “향후 쌍용자동차의 성장을 견인해 나갈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1/13/20150113112656980858.jpg)
[쌍용차 제공]
글로벌 시장에서도 고성능과 고연비, 실용성과 가격 경쟁력을 겸비한 소형 SUV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쌍용차는 티볼리를 통해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한편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쌍용차는 티볼리의 연간 판매량을 향후 △국내 4만대 △해외 6만대 등 총 10만대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감각적인 디자인에 SUV 고유의 높은 공간활용성을 갖추고 동급 최고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한 티볼리는 동급 SUV 및 준중형 세단 대비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춰 스타일과 실용성 모두를 놓치고 싶지 않은 소비자에게 ‘나의 첫 번째 SUV(My 1st SUV)’로서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쌍용차는 이러한 신차의 성격을 ‘첫차부터 엣지 있게’라는 메인카피에 담아 낸 남녀 버전의 광고를 각각 제작했으며 이날부터 각 매체를 통해 소비자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티볼리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TX(M/T) 1635만원 △TX(A/T) 1795만원 △VX 1995만원 △LX 2220만~2347만원이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의 니즈를 반영하고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타일로 무장한 ‘티볼리’는 빠른 시일 내 소형SUV 시장의 강자로 우뚝 설 것으로 확신한다”며 “도시와 아웃도어를 스타일리쉬하게 즐기고 싶은 고객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티볼리 출시를 기념해 설맞이 시승단 모집 이벤트를 비롯해 다채로운 고객 참여 이벤트와 프로모션으로 신차 알리기에 나선다.
특히 ‘스마트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 △토탈 케어(구입 후 5년간 5회 정기 점검) △퍼스트 오일 지원(3년 1회 엔진오일 교환) △로열티 프로그램(신차발표회 등 행사 우선 초청)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마트케어 보증연장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보증기간을 기존 3년/6만km에서 5년/10만km(차체 및 일반부품)로 연장해 주고 △엔진오일교환SET(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클리너/1회)를 제공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