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그동안 각종 하천 사업을 추진할 때 제방 성토용 토석이 부족하여 시행하는 하천사업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특히 자연재해로 인한 응급 복구시 토석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긴급복구 지연에 따른 인명피해 등 2차 피해 발생 우려가 있어 상시 토석을 공급 할 수 있는 '토석 은행의 지정․운영'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어 왔다.
이에 따라 '토석 은행의 지정․운영'에 필요한 토지를 적극 확보키로 하고 동부 지역에는 정동면 장산리 일원에 7,500㎡, 서부지역에는 곤양면 송전리 일원에 3,150㎡, 남부지역 향촌동 일원에 3,500㎡등 3개소에 14,150㎡의 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다가오는 우수기를 대비하여 동부지역에는 이미 부지확보를 완료하였으며, 서부지역에는 2015년도 예산에 부지매입비 2억원을 확보하여 추진중이며, 남부지역에도 향후 부지매입비를 확보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우수기와 집중호우로 인하여 하천제방 붕괴와 같은 피해가 발생할 때 급히 필요한 토석을 제공하여 시민의 귀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함은 물론 예산도 절감할 수 있는 '토석은행'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