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토석은행 지정.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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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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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기, 집중호우 대비, 인명피해예방과 예산절감 도모키로

정동면 토석은행(토사,토석 적치장) [사진=사천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사천시가 토석은행을 지정, 운영한다.

시는 그동안 각종 하천 사업을 추진할 때 제방 성토용 토석이 부족하여 시행하는 하천사업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특히 자연재해로 인한 응급 복구시 토석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긴급복구 지연에 따른 인명피해 등 2차 피해 발생 우려가 있어 상시 토석을 공급 할 수 있는 '토석 은행의 지정․운영'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어 왔다.

이에 따라 '토석 은행의 지정․운영'에 필요한 토지를 적극 확보키로 하고 동부 지역에는 정동면 장산리 일원에 7,500㎡, 서부지역에는 곤양면 송전리 일원에 3,150㎡, 남부지역 향촌동 일원에 3,500㎡등 3개소에 14,150㎡의 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다가오는 우수기를 대비하여 동부지역에는 이미 부지확보를 완료하였으며, 서부지역에는 2015년도 예산에 부지매입비 2억원을 확보하여 추진중이며, 남부지역에도 향후 부지매입비를 확보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송도근 사천시장 취임이후 민생경제살리기 시책발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토석은행 운영은 관내 지방하천 27개소와 소하천 86개소에서 준설 시 발생되는 토사와 민간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사토를 선별적으로 반입토록하고, 공공사업 등에 필요한 성토재로 적시에 공급토록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우수기와 집중호우로 인하여 하천제방 붕괴와 같은 피해가 발생할 때 급히 필요한 토석을 제공하여 시민의 귀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함은 물론 예산도 절감할 수 있는 '토석은행'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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