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박치기’ NBA 케빈 가넷, 1경기 출장 정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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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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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가넷이 경기 중 드와이트 하워드에게 박치기를 하고 있다.[사진=NBA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경기 중 상대선수에게 박치기를 해 논란이 된 미국프로농구(NBA)의 케빈 가넷(브루클린 네츠)이 징계를 받았다.

NBA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가넷에게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또한 가넷과 다툼을 벌인 드와이트 하워드(휴스턴 로케츠)에게는 벌금 1만5000달러(약 16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가넷은 지난 13일 미국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경기 도중 하워드와 거칠게 부딪혔다. 1쿼터 초반 골밑에서 하워드와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던 가넷은 하워드가 자신의 목을 밀치자 농구공을 하워드에게 던진 후 머리로 들이받았다.

이후 곧바로 선수들이 몰려들어 사태는 진정됐고, 가넷은 곧바로 퇴장 조치를 받았다.

이번 징계로 가넷은 15일 예정된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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