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지사, 생생대화 투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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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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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송하진 전북 도지사가 도민들과 살아 숨 쉬는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첫 번째로 군산시를 찾아 나섰다.
송 지사는 14일 오전 군산시청 의전실에서 문동신 시장과 이성일 도의원, 진희완 시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을 만나 민선 6기 전북도와 군산시의 쌍방향 소통을 통한 상생발전을 당부했다.

이어 도정 운영방향 및 각 시·군의 주요 현안 및 건의사항 등을 공유해 상호 공감대 형성으로 긴밀한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시정보고회에서 “기초가 튼튼해야 높은 집을 지을 수 있듯이 시군이 발전해야 도가 한 단계 높아질 수 있으므로, 도와 군산시가 서로 전력을 다해 손을 맞잡고 나가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군산시의 교통안전시범도시 조성사업과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에 대한 도비 예산 지원 건의를 받고 “전라북도 교통사고율 감소를 위한 범도민 교통안전 의식 고취 및 우리 지역만의 특성을 갖춘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비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 고 밝혔다.

다음 방문일정으로 이날 대림C&S 회의실에서 대림C&S 송 범 대표이사를 비롯해 OCI, 두산인프라코어, 세아베스틸 등 군산 국가산단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을 만났다.
송지사는 경기침체 상황에서 느끼는 기업들의 체감 경기와 수출 상황 등에 대한 기업인들의 질문에 “도내 지역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이어 군산지역 각계 기관․단체장들을 만나 “군산은 전라북도의 희망이자 전라북도의 미래”라며 “군산 발전이 곧 전북 발전인 만큼 군산시와 전라북도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손을 맞잡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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