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 의원들이 사랑의 교복 전달식에 참여하는 등 지역 소외 계층 학생들 돕기에 적극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시의회 정승현(부곡·월피·안산동), 이민근(일·이·성포동), 김진희(비례대표) 의원은 14일 오후 안산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15 새내기 청소년 사랑의 교복 전달식’에 참석, 지역 학교 관계자들에게 교복 지원금을 전달했다.
사)안산시돌보미연대가 주관하고 안산시의회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교복을 지원받을 지역의 각 학교 관계자들과 후원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대 성황를 이뤘다.
이들 의원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들은 교복 지원 성금 마련을 위해 지난해 12월 19일에 열린 모금방송 ‘희망나눔모금방송 나눔산타가 되어주세요’에 참여,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지역 사회에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도 앞장섰다.
특히 정승현, 이민근 의원은 모금 방송의 공동준비위원장을 맡아 방송 기획 등에 적극 참여했고, 김진희 의원도 방송 당일 사회자로 나서 재능 기부에 동참한 바 있다.
한편 정승현 의원은 축사를 통해 “안산의 미래이자 희망인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열중 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산 교육 발전과 학생 복지 확충을 위해 시의회가 적극적으로 임해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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