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17일 오후 1시 2년8개월간 리모델링을 마치고 50년 만에 복합문화체육시설로 시민 품에 돌아온 장충체육관의 재개장을 축하하는 축제 한마당에 참석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초청 인사들과 함께 장충체육관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대형 종이에 대붓으로 '장충의 부활' 다섯 글자를 적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후 관중석을 가득 채운 시민들에게 배구공을 전달한다.
이날 재개장식에는 복싱 홍수환·장정구, 농구 신동파·한기범, 프로레슬링 이왕표·김기정, 배구 장윤창·마낙길 선수 등 장충체육관의 역사를 장식한 옛 스포츠스타 100여 명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낸다.
장충체육관 재개장 행사는 서울시 인터넷 방송 라이브서울(http://tv.seoul.go.kr)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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