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KB국민은행은 16일 대한적십자사에 적십자회비 2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겸 국민은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 남산동 소재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 국민은행은 '희망나눔 헌혈캠페인'을 통해 모은 직원들의 헌혈증서 520장을 기증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직원들의 후원금으로 서울 성동구 마장동에 '사랑의 빵나눔터'를 개소한 바 있다.
윤 행장은 "'널리 구제하고 고루 사랑하라'는 광제박애(廣濟博愛)의 적십자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랑을 나눠 국민 모두가 행복한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며 "전달된 적십자회비를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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