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온라인 게임 제작사 넷마블게임즈가 모바일 게임 ‘모두의마블 for Kakao(이하 모두의마블)’에서 총상금 1억 원 규모의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넷마블게임즈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개인 혹은 팀을 구성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신규 맵, 콘텐츠, 사업 모델 등의 ‘게임기획 부문’과 업데이트, 이벤트, 마케팅 등에 실제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 부문’ 등 2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다음 달 13일까지 ‘모두의마블’ 홈페이지 내 공모전 접수 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1차 포트폴리오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같은 달 28일 최종 심사인 현장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게임기획 부문 대상 1팀 3000만 원, 최우수상 1팀 2000만 원, 우수상 2팀 각 1000만 원, 장려상 4팀에게 500만 원씩 지급한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도 최우수상 1팀 300만 원, 우수상 2팀 각 200만 원, 장려상 3팀에게 100만 원씩 제공한다.
특히 수상자 중 넷마블 입사를 원하는 지원자에게는 서류와 필기 전형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넷마블 이정호 본부장은 공모전 개최 이유에 대해 “지난 2013년 출시부터 지금까지 ‘모두의마블’에 아낌없이 보내주신 이용자분들의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본인의 기획안이 실제 게임에 구현될 수 있는 만큼 아이디어가 넘치는 이용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했다.
한편 ‘모두의마블’은 세계 도시의 땅을 사고파는 게임으로 독점 승리, 올림픽 개최 찬스 카드, 무인도 등의 재미 요소를 가미한 모바일 게임이다. 게임 출시 후 줄곧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대만,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 출시한 해외 모든 국가에서 흥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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