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농산물 시장 개방에 따른 농가의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140억 원 보다 60억 원(42%) 증가한 금액이다.
사업별로 보면 ▼로컬푸드 활성화 사업 등 유통정책 분야에 40억 원 ▼청원생명쌀 집중 육성 등 청원생명(쌀) 브랜드 명품화에 31억 원 ▼과수전문단지육성, 시설하우스 지원 등 원예특작 분야에 약100억원 ▼농산물 수출 기반조성 등 가공수출 분야에 29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농산물 시장 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기존의 전통식품 및 고부가가치의 식품산업을 더욱 육성하고, 농산물의 안전 관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소비자의 먹거리 불안감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통합 청주시 출범으로 농업예산이 감소될 것이라는 일부 우려가 있었으나 민선 6기의 통합 청주시의 농업 지원 예산은 더욱 증가했고”, ”앞으로 원예유통시설 인프라의 확충과 유통․물류체계 개선으로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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