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대대적인 구조조정 계획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인천도시공사의 한관계자는 익명을 전제로 현재 조직의 체질개선을 위한 인력조정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방안은 △성과가 적은 직원에 대한 조기퇴직유도 △일부 직원에 대한 보직부여 제한 △인건비 삭감 및 동결 △신규충원 제한 등이 골자로 검토가 진행중이다.
이번 방안은 오는7월 인천관광공사가 출범하는 시기에 맞춰 본격 시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이와함께 업무에 대한 방향 설정도 가닥을 잡은 상태다.
조직을 크게 검단신도시,영종신도시,미단시티,도화구역등 4개 사업을 중심으로 개편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대규모 개발사업이 아닌 임대주택건설,도시재생사업 수행 방향으로 조직의 체질을 개편할 계획이다.
하지만 인천도시공사의 이번 방안들이 시행과정에서 내부직원의 반발등 사회적 갈등으로 비화할 가능성도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관련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같은 방안들은 아직 검토단계에 있는 있으며 확정된 내용은 아니다”며 “계획이 확정되면 공식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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