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 수범사례 부문에서는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의 ‘청렴 3계단(3Step)으로 열어가는 학교청렴문화’ 운동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의 청렴 3계단 운동의 1단계 반부패 활동인 ‘선물마감운동’은 학부모가 학교 방문 시 빵과 음료수 같은 작은 선물을 가져갔을 경우 교문에서 학교지킴이가 운동의 취지에 대해 설명한 후 선물을 보관하고 용무가 끝나면 학부모에게 다시 돌려주는 운동이다.
2단계 ‘배움’운동은 청렴교육을 통한 청렴의식을 향상하는 방안으로 학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외부강사를 초빙해 주기적으로 청렴연수를 실시한 후 학부모에게는 가정통신문을 통해 청렴의식에 대해 안내하는 것을 말한다.
서울교육청은 청렴 무결점 운동과 시민 눈높이에 맞는 감사 활동을 추진한 가운데 부패․비리 관련자에 대해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통해 강력한 처분을 실시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해 지난 연말 국민권익위원회 평가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중 2년 연속 최하위였던 순위가 2단계 상승했다며 2015년에도 지속적인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 무결점(6시그마) 정책’을 수립해 부패취약분야를 개선하고 청렴 우수 사례를 전파해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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