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이병석 국회의원(새누리당 포항북, 전 국회부의장)이 ‘제7회 자랑스러운 동지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지중·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국회부의장, 국회 국토해양위원장 등을 지내며 KTX 포항-서울 직통선 개통을 비롯해 지역과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것은 물론, 제28대 동지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을 역임하며 모교와 총동문회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해온 20회 이병석 동문을 만장일치로 자랑스러운 동지인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7회 자랑스러운 동지인상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5시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열리는 동지중·고 총동문회 정기총회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8년 제28대 동지중·고 총동문회장을 맡은 이병석 의원은 동문회관 건립 기금 조성, 총동문회 명부 발간 등의 사업을 통해 총동문회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으며, 동지여중·고 급식소 및 다목적강당 건립 예산 확보 등 동지교육재단 각 급 학교 발전을 위해서도 정성을 다했다.
이병석 의원은 “2009년 제가 제안해 제정된 자랑스러운 동지인상을 제 자신이 받게 돼 감회가 새롭다. 그동안 받은 여러 상 중에서 가장 의미 있는 상으로 여겨진다. 가난하고 힘들었던 동지중·고등학교 시절의 귀한 배움이 오늘의 저를 만든 밑거름이다.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교와 지역, 국가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자랑스러운 동지인상은 2009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제1회 수상자로 선정된 후 황대봉(중1회) 대아그룹 명예회장, 김상기(20회) 전 육군참모총장, 이덕우(중1회) (주)덕양 회장, 이상득(4회) 전 국회부의장, 최원병(14회) 농협중앙회 회장 등 6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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