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이 부유층보다 세금 2배 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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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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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국 내 저소득층 가정이 상위 1%의 부유층 가정보다 지역세를 2배 이상 더 납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내셔날 비즈니스 타임스가 최근 전국의 세금보고 자료를 분석,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전체 인구의 20%에 해당하는 저소득층 가정이 전체 인구의 1%에 해당하는 부유층 가정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에 따르면 저소득층 가정이 납부하는 주와 로컬 세금은 평균 소득의 10.9%에 달하며 이는 부유층이 납부하는 평균 5.4%에 비해 2배나 많은 수치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몇 년간 빈부 격차에 따른 세납 형평성이 합당하지 않기 때문이며 모든 시민들이 수입에 따른 공정한 세금을 납부할 수있도록 바로잡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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