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2016년부터 미국에서 출시되는 신차부터 CD롬을 오디오 시스템에서 제거하고 이를 타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CD롬이 제거된 빈자리에는 주로 스트리밍 앱이 탑재되거나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를 통한 미러링(Mirroring)의 형태로 스트리밍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운로드가 확대될 수 있는 UBS드라이브 사용 역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한국의 음악 플랫폼은 현대차의 인포테인먼트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대차의 CD롬 제거는 국내 운전자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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