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순이자마진 감소 우려… 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 [교보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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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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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교보증권은 은행주에 대해 순이자마진 감소 우려가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20일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기준 금리가 추가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며 "은행주는 순이자마진(NIM) 하락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특히 최근 정부가 핀테크 산업 육성정책을 펼침에 따라 금융회사의 수익이 비금융회사로 전환될 여지가 있다"며 "유가 하락에 따른 산유국의 경제불안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충격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은행주의 주당순자산가치(BPS) 기준 7개 상장은행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0배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점"이라며 "다만 은행주가 상승을 하기 위해선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되고, 추가 인하 여지가 없다는 시그널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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