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구인·구직자가 가까운 곳에서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이달 초 전문직업상담사 38명을 동 주민센터 등에 전진 배치했다.
직업상담사가 있는 곳은 32개 거점 동 주민센터, 분당 구미동 농협하나로마트, 수정·중원·분당구청 민원실, 시청 2층 일자리상담센터 등이다.
각 직업상담사는 구직 희망자에게 취업 상담, 정보 제공 등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알선한다.
이와 함께 성남시 일자리상담센터와 연계해 유형별 취업 프로그램과 특강, 채용행사를 안내하고,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직업선호도 검사, 직업 적성검사 테스트, 동행면접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시는 전문 직업상담사 동별 배치에 앞서 구인·구직 상담기법, 워크넷 시스템 사용법 등 취업상담 직무 교육을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만4천여 명 취업자 가운데 약 60%인 8,299명이 각 동에 배치된 직업상담사를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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