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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교량 및 고가차도 하부 공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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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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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절기 화재 취약 부분 집중 점검

[용산구]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최근 전국적으로 화재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대형사고 예방 등 안전을 위해 ‘교량 및 고가차도 하부 공간 점검’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구가 관리하고 있는 교량과 고가차도는 각각 5개씩 총 10개소다. 교량(5개소)은 △원효대교 △한강대교 △동작대교 △한남대교 △반포대교이며 고가차도 5개소는 △한남1(북한남삼거리)고가 △한남2(한남오거리)고가 △삼각지고가 △욱천고가 △이촌고가다

주요 추진방향은 △동절기 화재취약 시설물 집중 점검 △유관기관 간 내실 있는 협조 및 지원체제로 안전관리 강화 △한발 앞선 대응으로 신속한 상황 대응체계 구축 등이다.

이번 점검은 연중 실시하며 정기점검과 수시점검 등 2가지 형태로 진행한다. 정기점검은 분기별 1회 하부공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며(건설관리과에서 수행) 수시점검은 월 1회 사용부서에서 자체점검 후 건설관리과로 통보하는 방식이다. 현재 용산 지역 내 교량(5개), 고가차도(5개)에 대해 10개부서, 총 27건에 대해 도로점용을 허가 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 교량 및 고가차도 하부 공간 사용현황 조사 △ 화재위험(인화성)물질 긴급 정비 실시 △ 고가하부 경관저해사항 미관 고려하여 정비 등이다.

‘교량 및 고가차도 하부 공간 사용현황 조사’는 세부적으로 △ 도로점용 허가증 부착 확인 △ 기존 점유 현황 중 신규점유물 추가 조사 실시 △ 안전위험요소, 사용자 현황 조사(소화기 비치, 화재점검일지, 안전책임자 지정 여부 등) △ 교량 및 고가 하부 공간 관리기준 준수 여부 확인 등이다.

‘화재 위험(인화성)물질 긴급 정비 실시'는 세부적으로 △ 가스통, 난방기, 유류 등 즉시 제거, 유류, 가스 등 인화성 물질 적재차량의 주차 △ 인화성 물질(목재, 파지 등) 적치·보관 여부, 전기시설 등 인화성 물질 현장 정비 등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최근 대형화재 사고 등으로 안전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교량, 고가차도 이외에도 화재를 비롯한 각종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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