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수 대구시의회 신공항특위 위원장 "5개 시·도지사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합의 환영"

                                     [장상수 대구시의회 신공항특위 위원장]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장상수 대구시의회 남부권신공항유치 특별위원회 위원장(동구2, 경제환경위원회)은 5개 영남권 시·도지사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합의와 관련해 "드디어 영남권과 남부권의 살 길인 하늘길을 여는 첫 단추를 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20일 "이제 국토부로 공이 넘어 간 만큼 신속하고 공정한 타당성 검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정치권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남부권 신공항 조기건설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또 그동안 수년간 부산과의 신공항 유치경쟁으로 인해 협력적 관계가 상당부분 훼손됐던 점을 지적하며 "영남권이 한 뿌리의 공동 운명체임을 인식하고 굳건한 연대의식으로 지역분권 실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