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20일 오후 여성문화회관 회의실에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부여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운영과 관련하여 전반적인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하였다.
부여군수를 비롯하여 부여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관계관, 부여군 학교 영양교사, 친환경생산자단체 회원, 기존 학교급식 납품업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참석자 모두가 민‧관협력 방식에 의한 ‘부여군 직영’의 운영방식이 운영의 자율성 및 책임성을 확보하고 급식의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데 동의하였고,
특히 일선학교에서 급식업무를 추진하는 영양교사 및 기존 급식업체 대표들은 학교(현물)급식 추진시 친환경농산물 뿐만 아니라 축‧수산물, 가공식품 까지 포함하여 줄 것을 요청하기도 하였다.
군 관계자은 “이번 토론회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통하여 모든 사항을 민주적으로 결정하고 급식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안정적,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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