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tv 첫 VOD 서비스 출시…"웹드라마 안방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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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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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KT IPTV 서비스 올레tv가 '웹드라마'를 주문형비디오(VOD)로 서비스한다.

올레tv는 21일 웹 전용 드라마인 '연애세포'와 '인형의 집'을 IPTV 업계에서 가장 먼저 VOD로 출시했다. 

연애세포와 인형의 집은 지난해 11월 포털 네이버에서 서비스된 화제의 작품이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연애세포는 고양이 네비(김유정)가 모태솔로 남자인 마대충과 톱스타 서린(남지현)의 로맨스를 위해 연애속성 과외를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물로 웹 서비스 당시 600만건의 시청 횟수를 기록했다.

인형의 집은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3개국이 공동으로 제작한 공포 스릴러 드라마다.

웹드라마는 TV드라마에 비해 소재나 장르, 형식이 자유롭고 10분 내외의 짧은 방영시간으로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올레tv는 웹드라마 총 9개 타이틀과 에피소드 70여 편을 1분기 중 VOD로 제공할 예정이다.

'뱀파이어의 꽃'과 '낯선 하루', '후유증', '꿈꾸는 대표님', '미스 하이에나'에 등이 대상 작품이다. 또 '도도하라', '러브 인 메모리 2' 등 영화판과 감독판으로 다시 제작된 장편 버전의 드라마도 연내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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