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그리스,총선 결과 상관없이 유로존 탈퇴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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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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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국제통화기금(IMF)은 이번 주말 실시되는 그리스 총선에서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이 승리해도 그리스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을 탈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빌 머레이 IMF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그렉시트(Grexit.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를 가능한 결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스 총선 결과에 대한 언급은 거부하면서 “어떤 정부가 선출돼도 충분히 협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IMF는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과 함께 그리스에 수백만 유로의 구제금융을 지원해 왔다.

시리자는 오는 25일 총선이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안토니오 사마라스 총리가 당수인 신민당을 2.6~3.2% 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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