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 K5, K7 등 K시리즈를 비롯한 스포티지R, 모닝 등 주요 차종의 판매호조와 브랜드 이미지 상승 효과로 전년 대비 7.6%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연이어 출시된 신형 카니발과 쏘렌토가 큰 인기를 끌면서 2년 연속 내수시장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기아차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결국 기아차는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1.5% 증가한 총 46만4563대를 판매했다.
공장 별 판매를 보면 기아차 국내외 공장 모두 선전했다. 국내공장 출고판매는 지난 3분기 발생한 파업차질을 4분기 중 특근 실시로 만회함으로써 전년대비 6.8% 증가한 170만6002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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