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은 본격적으로 ‘사물인터넷시대의 비즈니스의 실체’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는 원년이라 할 수 있다.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은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사물인터넷 시대는 훨씬 빨리 도래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인류의 미래가 사물인터넷에 있다. 앞으로 2020년까지 삼성전자의 모든 가전제품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탑재해 서로 연결되게 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런데,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사물인터넷이라고 하면, 스마트홈이나 웨어러블 기기 정도의 초보적인 개념에 머무르고 있다.
이 책에는 ‘사물인터넷 제품개발 전략이 담겼다. 사물인터넷 제품개발의 핵심 기능으로 ‘인공지능, 상호운용성, 모니터링, 텔레프레즌스’의 4가지를 꼽으며, 현재 출시되어 있는 대표적인 제품들의 실제 사례도 소개한다. 더불어 인터넷 오브 미, 인터넷 오브 홈, 인터넷 오브 더 시티로 제품개발 전략 단계를 확장하면서 패션과 웨어러블 기기의 만남, 마법의 집 같은 맞춤형 스마트홈, 스마트 교통과 스마트 환경 같은 스마트 시티를 위한 제품개발 사례와 전략을 보여준다.
저자는 구글이나 애플, IBM, MS, 바이두 등 글로벌 ICT 빅브라더 간 경쟁에서 살아남을 비즈니스 해법을 찾아 삼성, LG, SK 등 내로라하는 우리 기입들이 이제 막 열리기 시작한 사물인터넷 비즈니스를 선점하고 사물인터넷시대를 주도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1만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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