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응봉지구 농어촌지방상수도 확충사업에 올해도 33억 5,8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주민들에게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3년부터 실시한 응봉지구 농어촌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은 총 공사비 75억 8,600만원이 투입돼 배수지 1개소(v=2.400㎥)와 송·배·급수관로 23.8km 매설한다.
응봉지구 농어촌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이 2016년 1월 마무리 될 경우 응봉면 17개 마을 1,277세대에 지방상수도를 보급할 수 있어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대술·신양면 일원이 농어촌지방상수도 확충사업 지구로 확정됨에 따라 2018년까지 160억 원을 투자해 배수지(v=700㎥)와 송수가압장, 송·배·급수관로 91.5km을 설치해 수질오염 등으로 급수난을 호소하는 군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예산군은 2018년까지 농어촌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을 모두 마무리 하면 현재 67%의 상수도 보급률을 90%이상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보건위생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구본학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주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방상수도 확충 및 유지 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추진하겠다”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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