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찰내 인종별 불균형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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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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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국 경찰 내 인종별 불균형 현상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USA투데이는 최근 인구조사 통계를 분석한 결과 미국 내 히스패닉과 아시안 등 소수계 경찰 비율이 인구 비율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100여개 도시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히스패닉 경찰의 경우 히스패닉 인구 비율 대비 절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안의 경우, 전체 미국 인구의 5%를 차지하는 반면 아시안계 경찰의 비율은 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소수계 경찰은 특정 대도시 지역 몇 군데에만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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