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서도영 "미안합니다" 윤희석 사과에 "복수 아직 시작도 안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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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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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황홀한 이웃']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황홀한 이웃' 윤희석이 서도영에게 눈물의 사과 전화를 했다. 

27일 방송된 SBS '황홀한 이웃'에서는 서봉국(윤희석)이 찬우(서도영)에게 만나자고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최대경(조연우)은 봉국을 불러내 "찬우가 이경(박탐희)과의 관계, 그리고 사고 당시 왜 딸 새봄이가 죽었는지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놀란 봉국은 따로 찬우에게 연락을 취했다.

약속 장소에 나간 찬우는 봉국에게 전화를 걸어 "회의가 잡혀서 만날 수 없을 것 같다. 무슨 일인지 전화로 말하라"고 말했다. 

잠시 머뭇하던 봉국은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라며 이경과의 관계와 교통사고 당시 찬우의 딸 새봄이 죽게된 것 모두 죄송하다고 울며 사죄했다. 하지만 서도영은 "딸 이름 함부로 부르지 말아달라. 미안하다고?"라며 분노했다.

사랑했던 이경과 봉국의 불륜으로 자신의 딸까지 잃게 된 찬우의 복수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황홀한 이웃'은 남편밖에 모르는 '남편 바보' 아내가 어느 날 키다리 아저씨 같은 옆집 남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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