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4개 단체와 ‘할매·할배의 날’ 공동추진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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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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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욕, 이용, 미용, 외식 단체와 공감대 형성, 요금할인 혜택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27일 도청 제2회의실에서 4개 식품·공중 단체와 ‘할매·할배의 날’ 조기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북도와 (사)한국목욕업중앙회 경북도지회, (사)한국이용사회중앙회 경북도지회,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 경북도지회,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도지회 등 4개 단체는 ‘할매·할배의 날’을 공감대 확산과 가족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고 회복하는데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할매·할배의 날’인 매월 마직막 주 토요일에는 손주와 조부모가 함께 목욕업소, 이·미용업소, 외식업소를 이용 할 시에는 20~30% 요금을 할인하기로 했다.

참여업소와 할인율, 할인 시기는 경북도와 4개 단체가 추후 협의하며, 참여업체에 대해서는 ‘할매·할배의 날’ 할인 표지판을 제작 부착키로 했다.

협약을 체결한 4개 단체장은 물가 및 원가 상승 등의 부담은 있지만 원만한 가족관계 형성과 손자녀의 인성교육을 위해 조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할매·할배의 날’ 공감대 형성과 조기정착을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앞서 주낙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식품·공중위생 관련 단체장 간담회에서는 단체 간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 하고, 관광과 연계한 안전한 식품 공급 및 공중위생 서비스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위생분야 주요 시책에 대한 각 단체별 의견도 수렴했다.

주낙영 도 행정부지사는 “할매·할배의 날이 옛것을 배워서 새로움을 창조하는 날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식품안전망 강화와 공중의약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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