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현대제철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27일 SPP율촌에너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본입찰 마감은 오는 3월 중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날 현대제철 관계자는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위해 SPP율촌에너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인천공장에 연산 42만t 규모의 단조용 잉곳(강괴) 설비를 갖추고 있다. SPP율촌에너지는 제강 60만t, 단조용 잉곳 30만t, Bloom 30만t를 생산할 수 있다.
SPP율촌에너지는 SPP그룹이 지난 2008년 1월 전라남도 광양만권 율촌산업단지에 총 4200억원을 투자해 SPP조선의 자회사로 설립한 전문 단조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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