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13년 대비 매출액은 4% 증가, 영업이익은 46% 증가한 금액이다.
이번 공시는 29일 세부 실적발표에 앞서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 15%) 이상 변경’ 공시 규정에 따라 먼저 발표된 것이다.
LG전자는 이날 이사회도 개최해 보통주 1주당 400원, 우선주 1주당 45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정기 주주총회(3월 예정)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TV 및 휴대폰 사업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앞서 LG전자는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모바일 사업에서 적자를 기록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해 G3 판매 호조 등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LG전자의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량은 사상 최대인 6000만대에 육박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인 1680만대를 판매한 후 4분기에도 1600만대 판매 호조를 이어가 총 5960만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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