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1/29/20150129075321500650.jpg)
[자료=사람인]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대학생 2명 중 1명은 올 1학기 등록금을 대출을 통해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사람인이 대학생 594명을 대상으로 '1학기 등록금 납부 방법'을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54%가 '대출받아 납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대출 없이 직접 납부하겠다'란 응답은 16.2%에 그쳤다. 10명 중 3명(29.8%)는 '휴학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대출은 주로 정부의 학자금 대출(95.3%)을 염두해 두고 있었다.
또 응답자의 10명 중 7명 이상(73.2%)이 실제 학자금 대출을 받은 경험이 있었으며, 횟수는 평균 4회였다.
특히 이들 중 절반 이상(59.3%)은 대출을 받은 학기가 받지 않은 학기보다 더 많았다.
한편 학자금 대출을 받는 것으로 대다수 대학생들은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실제 응답자의 95.3%가 스트레스가 있다고 답한 가운데, 가장 큰 이유로는 '취업 전 빚이 생긴다는 부담이 커서'(64.1%, 복수응답)을 꼽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