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머니’ 김수미 “두 번째 단독 주연, 부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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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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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가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헬머니'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김수미가 두 번째 단독 주연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29일 오전 11시 서울 CGV 압구정에서 개그우먼 정경미의 진행으로 열린 영화 ‘헬머니’(감독 신한솔·제작 전망좋은영화사) 제작보고회에는 김수미, 정만식, 김정태, 이태란, 이영은, 신한솔 감독 등이 참석했다.

김수미는 출연 소감으로 “두 번째 단독 주연”이라며 “그동안 조연과 카메오로 출연을 해 부담이 덜했는데 주연배우의 심경을 새삼 느꼈다”라고 말했다.

정경미가 “저희 결혼식에도 와주셨었다. 매우 감사했다”고 하자 김수미는 “축의금을 꽤 세게 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헬머니’는 고빠리 일진부터 디스전문래퍼, 자갈치 할매, 욕쟁이 경찰, 지하철 막말녀 등 전국 각지 욕의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레전드를 가릴 욕 배틀을 펼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수미, 정만식, 김정태, 이태란, 정애연, 이영은, 아역 이아인, 샘 해밍턴, 샘 오취리, 홍성덕, 이승준, 장우진 등이 출연했다. ‘위험한 상견례’ ‘가루지기’의 신한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3월 5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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