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읍 주민자치위원회는 화도 둘레길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둘레길 조성은 주민 참여와 함께 문화 인프라가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여론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설명회에는 기관·단체장과 학교장, 주민 등 각계각층에서 50여명이 참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위원회는 "마석역~샛터삼거리 자전거도로가 조성됐지만 방치되고 있다"며 "마을가꾸기 사업과 자치센터 특화사업을 접목해 기관·단체와 학교,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꽃길과 조형물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종근 주민자치위원장은 "자치위원회만의 특화사업이 아닌 주민들이 참여해 애향심을 키우고,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 주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행복한 만남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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