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로즈 차관보가 오늘 오후 국방부를 방문해 류제승 국방정책실장과 면담할 계획"이라며 "통상 한미 간에 있는 현안들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로즈 차관보가 방한 기간 외교부와 국방부 등의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국 배치 문제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그러나 김 대변인은 "사드는 아직 미국 측에서 결정하지도 않았고 우리 측에 협의 요청도 오지 않았다"면서 "사드 논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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