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현지 언론과 AP통신에 따르면 아르세니오 발리사칸 필리핀 사회경제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필리핀 경제가 지난해 애초 전망치를 뛰어넘는 6.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의 같은 기간 성장률 7.3%에 이어 아시아 지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발리사칸 장관은 "필리핀 경제는 지난해 3분기에 5.3% 성장에 그쳤지만 4분기에 6.9%로 반등하며 한 해 성장률이 6%대로 올라섰다"고 전했다.
발리사칸 장관은 "이제 필리핀은 동아시아, 동남시아 국가들보다 더 강력한 경쟁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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