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방지 대책본부는 군청에 설치된 산불 상황실을 중심으로 10개 읍면에 각각 설치되어 공휴일을 포함해서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감시활동을 벌이게 된다.
특히 이 기간 동안에는 기존 무인감시카메라 중심의 산불예방활동을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중심으로 재편, 컴퓨터 운용에 능숙한 모니터요원을 배치해서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인 감시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연천군은 봄 나들이철이 시작되는 3월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8명과 산불감시원 40명 등 총 68명을 집중 배치하고 산불발생 가능성이 높은 3월부터 5월사이에는 산불진화 헬기로 공중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인원 배치는 물론 장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산불발생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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