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30일 오전11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 참석 하에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지난해 처음 도입된 “대한민국 공무원상 및 국가시책 유공자 시상식”에서 포천시 규제개혁 윤숭재 팀장이 국민 불편사항과 기업의 어려움을 내일처럼 해결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등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국민을 섬기는 공직자로 선정되어 지방규제개혁 유공으로 근정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근정포장을 수상한 윤숭재 팀장은 1991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포천시에서 줄곧 시민을 위한 공직생활에 전념해 왔을 뿐 아니라 행자부 파견 등을 통해 습득한 다양한 안목을 통해 포천탄생 600년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한 “2013 포천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관광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금껏 혼신의 힘을 다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규제개혁팀장으로 보직을 변경한 이후부터는 규제개혁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여 3회에 걸친 자체 규제발굴보고회를 거쳐 47건의 사례를 중앙부처 등에 건의한 결과 도로법시행령 개정으로 전국 고속도로변 접도구역의 50%에 해당하는 52㎢가 접도구역에서 해제되어 사유재산권 행사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법률적 근거가 미흡하고 등록기준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관광진흥법 개정건의로 자동차야영장업 등록기준이 완화되는 성과를 거양했다.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송구스러우면서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 모색을 위해 노력해 준 동료들에게 고마울 따름” 이라고 소감을 밝힌 윤숭재 팀장은 “포천시가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는 그 날까지 현장을 찾아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공무원의 의식개혁을 통한 규제개혁에 계속적으로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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