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2’ 김명민 “연속성 위해 1편 거듭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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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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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김명민이 ‘조선명탐정2’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오후 서울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감독 김석윤·제작 청년필름·이하 조선명탐정2)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김석윤 감독, 김명민, 이연희, 오달수가 참석했다.

김명민은 1편과의 차별점에 대해 “그보다도 연속성을 위해 1편을 거듭해서 다시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름만 바뀌었을 뿐이다. 4년이란 시간동안 변질됐을 수 있기 때문에 전작을 다시 반복해 봤다”면서 “이미 호흡을 맞춘 감독님이라 이번에는 단점을 축소하려고 노력했다. 1편의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덕분에 완벽에 가까운 탐정 캐릭터가 탄생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선명탐정2’는 정조 19년, 왕의 밀명을 받던 잘나가는 특사 김민(김명민)이 유배지 생활을 하던 중 파트너 서필(오달수)과 함께 불량은괴의 유통 소식을 접하고, 행방불명된 소녀를 찾아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배지를 이탈하면서까지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김민과 서필은 정체불명의 여인 히사코(이연희)를 만나면서 사건의 중심에 들어가게 된다. 12세이상관람가로 오는 1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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