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가'로 전성기 되찾은 이본 "앞으로 연기에 집중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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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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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라치아]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무한도전-토토가'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이본이 '그라치아'와 만났다.

매니시한 수트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선 이본은 특유의 당당하고 위트 있는 분위기로 촬영을 이끌었다. 이날 화보에 참여한 스태프들은 공교롭게도 모두 과거 이본의 팬들. 자신들의 학창 시절을 사로잡았던 90년대 여신을 영접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화보 촬영이 진행됐다.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본은 ‘토토가’에 출연하게 된 사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등에 대해 들려주었다.

이본은 "'토토가' 녹화 날 방송국에 도착하자마자 가수들과 안 마주치려고 일부러 한참을 대기실에 있었어요. 도저히 얼굴을 볼 자신이 없더라고요. 과거에 그들과 함께 했던 추억이 하나하나 다 떠올라서 마음이 싱숭생숭했고, 그 자리에 없는 가수들을 생각하면 슬프기도 했고요. 무엇보다 이렇게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감사했어요. 그래서 그렇게 울컥 했나 봐요"라며 말을 이었다. 

이본은 90년대 활동 당시 친했던 연예인 친구들에 대한 기억, 드라마 '느낌' '그대 그리고 나' 등 본인이 출연했던 작품에 대한 감상도 아낌없이 털어놓았다.

그리고 그녀는 앞으로 연기에 집중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예능' 이미지가 강하지만 제가 SBS 탤런트 3기 출신이거든요. 한창 일할 때 다양한 분야에 도전했기 때문에 연기에 미련이 많이 남아 있는 상태예요. 하지만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요. 정말 저를 필요로 하는 역할을 만나기 위해서는 얼마간 기다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이본의 솔직하고 인간미 넘치는 인터뷰는 2월 5일 발행되는 '그라치아' 48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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