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5년도 성실납세자 선정…개인 198명, 145개 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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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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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지난 달 28일 지방세심의위원회를 열고 각 시·군에서 추천된 347명의 후보 가운데 343명을 최종 성실납세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성실납세자는 매년 1월 1일 현재 지방세 체납이 없고, 최근 3년 이상 해마다 3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납세자로 개인은 20세 이상, 직장은 도내에 주소를 둔 상시 근로자수가 20인 이상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시장 군수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납세자는 최근 3년간 지방세 21건 19억 여 원을 납기 내에 전액 납부한 성남시 거주 윤광자 씨 등 개인 198명과 352건 89억 여 원을 납부한 용인시 소재 ㈜녹십자홀딩스 등 145개 직장 등이다

이들에게는 인증서와 함께 예금 및 대출에 대한 금리우대, 공용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세무조사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도는 납세자의 날인 내달 3일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성실납세자 선정 및 지원조례에 따라 개인과 직장으로 구분해 선정하고 있는데,현재까지 총 4148명(개인 3262명, 직장 886명)의 성실납세자가 인증서를 받았다.

박동균 도 세정과장은 “성실납세자 선정은 모든 납세의무자의 자진납세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성실납세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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