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국규모 체육대회 200여개 유치…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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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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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올해 200여개 전국 규모 체육대회와 도 단위 체육행사 50여개 등 250여개의 각종 체육대회를 개최해 지역체육의 경기력 향상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각 시군에서도 스포츠의 생활화를 위해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등 각종 스포츠 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고,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해 각종 체육대회 유치에 발 벗고 나서고 있으며,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도는 올해 200여개 전국대회 유치로 선수, 임원, 학부모, 관람객 등 83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하고 대회기간동안의 소비, 지역 관광으로 인한 파급 효과로 침체된 지역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대회 및 지역의 특색을 살린 대회를 유치하는 시군에는 재정지원은 물론 지속적인 홍보활등 등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올해 주요대회로 코리아컵 독도일주 국제요트대회(울진), ITF 국제 남녀 테니스대회(김천), 경주국제유소년 축구대회(경주) 등 16개 국제대회와 2015 경산 설날장사씨름대회, 제14회 통일기원 포항해변 마라톤대회, 경주 전국 수영마스터즈 대회, 제13회 영주소백산 마라톤 대회 등 182개의 전국대회를 유치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발전이 기대된다.

이두환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014인천아시아게임에서 경북도 출신 선수가 총 31개의 메달획득으로 종합2위 달성에 기여하고, 제주전국체전에서 종합 4위 달성의 성과를 거둬 체육웅도로서의 위상을 지켜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군 및 체육단체와 함께 활발한 대회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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