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통합지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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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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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2015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통합지도·점검 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울산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는 총 1천545개소이다.

시는 이 중 769개소(시 관리 318, 구·군 관리 451개소)를 올해 지도·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녹색기업, 자율점검업소 등 나머지 776개 배출업소는 올해 지도·점검이 면제된다.

이에 따라 시는 기업의 자율 환경관리기반 구축을 위해 배출업소 자율점검제도를 활성화한다.

환경관리 능력이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에게는 맞춤형 기술진단, 환경기술지원, 악취관리 기술지원 등을 실시한다.

또 환경행정 투명성 제고와 정보공유를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지도·점검 결과를 비롯해 행정처분 및 개선사례를 공개한다.

시는 대기 및 악취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대형 사업장은 정밀기술진단으로 시설개선 투자를 유도함과 동시 ‘대기오염물질 검사팀’을 운영해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등을 월별, 계절별 집중적으로 상시 감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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