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올해 400억원 규모 우정 정보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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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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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올해 우정 정보화사업이 총 27개 사업, 408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우정사업본부는 4일 광주·전남 혁신도시 내 우정사업정보센터에서 '2015년도 우정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열고 우정사무·우편·예금·보험 등 4개 분야 27개 사업에 대한 발주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설명회는 우정사업정보센터가 2013년 3월 광주·전남 혁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국내외 IT사업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설명회는 2015년도 정보화사업에 대한 정보를 미리 제공해 관련 사업자들에게 사업준비 기회를 제공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와 우정 IT 서비스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유형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구매 분야가 13개 사업에 221억원, 전산장비 및 응용프로그램 유지관리 분야가 5개 사업에 128억원, 신규개발 분야가 9개 사업 59억원으로 나뉜다.

우정사업본부는 대기업 참여제한, 소프트웨어 분리발주, 기술 중심의 사업자 선정·평가 등 법제도 관련 사항을 준수해 사업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정사업정보센터가 광주·전남 혁신도시로 이전해 정보화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중소 IT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국내 IT경기와 재정 집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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