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임성한 작가 "계획된 죽음..조나단(김민수)도 받아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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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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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임성한 작가 "계획된 죽음..조나단도 받아들여"[사진='압구정 백야' 임성한 작가]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 조나단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방송된 가운데 MBC는 이례적으로 임성한 작가의 말을 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압구정백야'에서는 바닥에 머리를 부딪친 뒤 죽음을 맞이하는 조나단(김민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시청자들은 임성한 작가가 전작인 '오로라공주'에서처럼 등장인물들이 줄줄이 죽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이와 관련, MBC는 이례적으로 임성한 작가의 말을 전했다.

MBC는 "임성한 작가는 1월 초 배우 김민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조나단의 죽음에 대해 설명했다"며 "배우 역시 스토리 전개상 피할 수 없는 죽음이었다는 사실에 대해 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MBC는 이어 "시청자들에게는 다소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조나단의 죽음은 드라마 전개과정에서 계획된 것"이라며 "백야와 서은하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앞으로의 스토리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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