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남구청 사회복지과, 가정정책과의 지원으로 지역 내 영유아 어린이집의 관리 및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노인의 사회참여 활동이 결합됨에 따라 노인의 사회적 역할 창출과 보육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부모와 접촉이 단절된 핵가족에서 자라나는 영유아들에게 교육기관에서 노인과 함께 생활, 영유아 교육·보호문제를 해소하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 보육시설도우미 100명, 보육교사도우미 30명, 이야기할머니 70명, 자연담향 체험학습단 6명 등 200여명의 노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안연심 남구노인인력개발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영유아 보육시설에서 노인들에게 적합한 사회활동을 적극적으로 개발·활용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두 기관이 윈-윈하고 나아가 어르신의 고유 직무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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