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송은채가 화끈하게 변신했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에서 송은채는 아름다운 외모와 월등한 학문실력을 갖춘 절세미인인 사대부 박참판 댁 규수 혜인 역을 맡았다.
이번 영화에서 송은채는 곱디 고운 혜인 역과 남편에게 배신당한 후 복수를 위해 기녀 '어우동'이 되는 여인을 잘 표현해냈다.
조선 최고의 기녀가 된 어우동을 탐하기 위해 사대부들은 매일 밤 줄지어 기다리고, 이 소문은 왕실까지 알려져 조선의 왕까지 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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