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동네 안전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를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제공 한다고 5일 밝혔다.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는 국민안전처가 구축한 것으로,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시행중이며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미비점을 개선하고 모바일 서비스 기능도 고도화했다.
사용 방법은 인터넷(www.safemap.go.kr)과 모바일 ‘생활안전지도’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면 되는데,사고·범죄 다발지역과 안전시설 위치 등 다양한 정보를 지도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500m 범주에 있는 가장 가까운 우리 동네의 안전시설의 범위와 거리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내 주변 안전시설 기능’도 추가됐다.
모바일 서비스는 앱 실행과 동시에 현재 내가 위치한 현장에서의 치안·교통 등 안전정보를 즉시 제공받을 수 있는 ‘내 주변 알림 기능’을 구현했으며, 가족 친구 등에게 문자메시지 등 메신저를 통해 생활안전지도의 안전정보를 알릴 수 있도록 SNS 공유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안전분야 중 '시설안전'은 전기화재 가스사고 노후건축물 등 발생빈도에 따라 상대 등급화해, 시설사고 빈도가 높은 지역은 아이콘 크기가 크고 낮은 지역은 상대적으로 작게 표시해, 사용자가 해당지역의 위험정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 밖에도 △'사고안전’은 추락사고 △낙상사고 주의구간을 △'산업안전’은 산업 △사망 재해 통계 및 현황정보를 △‘보건식품안전’은 자살발생 △질병 및 가축전염병 발생 정보를 발생빈도 수에 따라 동일한 방식으로 지도상에 표기해 시민들이 쉽고 빠르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생활안전지도가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지도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국민안전처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정보를 보완하고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