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5일 오전 11시 2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항 KTX 개통식을 오는 3월 31일로 잠정 확정했다고 밝혔다.
양원대 포항시 건설환경사업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역사 명칭을 '포항역'으로 정하고, 1일 포항-서울 간 8회 왕복운행할 계획이며, 주말에는 10회, 이중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운행이 1~2회 정도라고 설명했다.
포항-서울 간 첫 열차 시간은 오전 5시 15분에 , 막차는 오후 9시 40분에 출발한다, 서울-포항 간 첫 열차는 오전 5시 20분에, 막차는 오후 9시 50분에 운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원대 소장은 "오는 3월 31일 개통되는 포항 KTX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주변 환경 정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호남선 개통과 관련해서는 별개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